지회탐방 - 서울특별시 강북구지회
지회탐방 - 서울특별시 강북구지회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5.08 13:19
  •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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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회원들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북한산 정기를 이어받아 역사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서울시 강북구는 서울시 6개 자치구와 경기도 3개시에 걸쳐 총길이 63.2km, 11개 구간으로 기획된 북한산 둘레길이 있다. 이 중 강북구에는 총 4개구간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서울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순례길 구간은 독립유공자의 묘소, 광복군 합동묘소, 국립 4.19 민주묘지도 볼 수 있어 역사의 현장에서 희생한 유공자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서울시 강북구지회를 찾았다.

 

                                      사진 : 서울시 강북구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서울 강북구지회 탐방을 간 날은 이제는 미세먼지로 인해 좀처럼 보기 힘든 파란하늘 볼 수 있었던 날로 북한산 봉우리가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날씨가 화창한 날이었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빨간 재킷으로 단체복을 입은 임원들이 사진작가를 따로 초청해 벌써 촬영까지 마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여기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정임 지회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인사를 나누고 점심때가 되어 식당으로 이동해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39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서울 강북구지회는 심정임 지회장을 중심으로 박정윤 부지회장, 박귀녀 서형주 감사, 박정임 이점임 박시현 안재연 정순자 윤수경 송기순 상임위원이 지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미숙 국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3년 동안 함께 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잘 협조해준 임원들을 위해 큰 건 아니지만 예쁘게 단체복도 맞추고 오늘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임원들에게 선물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사진작가님도 따로 불러 이렇게 촬영했습니다.”

심정임 지회장이 수줍게 자랑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심정임 지회장을 포함해 임원들 재킷 가슴 한쪽에는 금배지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지회장님께서 국회의원이나 큰일을 하는 사람들만 달 것 같은 이 배지를 저희 임원들에게 달아주시면서 어디 가서든 이 반짝이는 배지만큼 미용인으로서 자질과 인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중요성을 잊지 말라고 강조하면서 말씀하셨어요. 그 뜻을 항상 이 배지처럼 가슴에 새기며 저희도 어디서든 미용인으로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임원 한분이 배지의 의미를 설명해 주셨다. 배지를 자세히 보니 대한미용사회 로고가 새겨져있었다. 미용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대한미용사회와 지회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심정임 지회장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중앙회에서 발행하는 ‘미용회보’를 83년 8월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모두 갖고 있어요. 대한미용사회의 역사와 트렌드 및 기술 변천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용회보를 우리 회원들 누구나 한자리에서 열람 할 수 있도록 개인 소장한 300여권의 회보를 지회에 기증했습니다.”
미용회보를 한권도 잃어버리지 않고 모두 갖고 계시다는 말씀에 양도 양이지만 중앙회에서도 회보 보관분을 다시 재정비했을 때 몇 권이 모자라 전국 지회지부에 도움을 요청해서 채워놨었는데 개인이 이렇게 전체를 다 소장하고 계시는 부분에 대해 대한미용사회에 얼마나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계신지를 느낄 수 있었고 존경스러웠다.

“그동안 지회 업무를 하면서 저희 국장님께서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회원 그리고 임원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업무를 잘 수행했기 때문에 저도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잘 협조해주신 임원들과 국장님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강북구지회에 근무하신 조용부 전 사무국장의 뒤를 이어 실무를 책임지는 최미숙 사무국장도 16년차의 베테랑이었다. 한결같이 친절하고 성실하다는 임원들의 칭찬이 식사 내내 끊이질 않았다. 앞으로 새롭게 변화될 강북구지회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해본다.

 



인터뷰 / 심정임 서울시 강북구지회장

 

“회원과 임원들의 협조로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회 4기 기술강사로 30여년 지회를 위해 봉사했다는 심정임 지회장.
늘 부드러운 말투와 소녀 같은 모습으로 중앙회에서 뵐 때도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지회장을 처음 시작할 때 강북구 회원들을 위해 교육에 중점을 두고 크고 작은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만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기술강사이기도 하고 교육을 통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오히려 제가 회원들에게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무 탈 없이 제가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점은 협회에 잘 협조해주신 강북구 회원들과 또 협회를 잘 이끌어가는 임원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희생이 뒤따랐기에 가능했습니다.”

심정임 지회장은 3년의 임기동안을 회상하며 감사함과 아쉬움의 미소를 지었다.
“때로는 여성으로서 이 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일익을 담당했던 경제인으로, 때로는 미용을 사랑하는 예술인으로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협회에 30여년을 봉사해 왔습니다.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은 느낌인데 3년의 시간이 부족하면서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어느 누가 이 자리에 와도 미용을 사랑하고 강북구 미용인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신 강북구 회원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항상 기원합니다.”

심정임 지회장이 회원들에게 지회장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지면을 통해 전했다. 지회장이 아닌 협회 고문으로서 기술강사로서 그리고 미용인으로서의 그녀의 행복한 앞날도 기대하면서 함께 응원하고 싶다.

 

김지혜 기자 kjh0308@beauty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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